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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팜랜드 거의 다 고개를 숙인 해바라기 최신 근황
    여행정보 2023. 7. 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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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행 사진작가 서영길입니다.

     

    오늘은 해바라기 명소 한 곳을 가지고 와봤어요. 

     

    서울에서 빠르면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인 안성팜랜드라는 곳이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워낙 4계절 내내 유명한 곳이기도 하며 계절별로 잘 관리되어 있는 꽃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안성팜랜드는 계절 행사와 축제 기간 동안 자연의 변화하는 리듬과 농업의 날을 기념하며 진정으로 활기를 뛰는 곳이며 봄꽃 축제부터 여름 물놀이 행사, 가을 수확 축하 행사, 그리고 겨울 휴일을 주제로 한 행사들은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들에게 추가적인 매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위 글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안성농원은 농업, 문화,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매혹적인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제가 7월에 방문한 안성팜랜드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7월 중순까지는 해바라기가 대부분 잘 피어있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들 하지만 이번에 긴 장마가 와서 그런가 해바라기들의 상태가 너무나도 안 좋고 헛걸음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만큼 만족스럽지 못 한 곳이었어요.

     

     

     

    광고를 받고 간 곳이 아닌 제 개인 사비를 내서 직접 들어간 곳이었고 해바라기 하나만을 바라보고 1시간 30분을 달려갔어요.

     

    입장료는 7월이 되면서 할인을 해 7,000원에 입장을 할 수 있었고 인터넷 예매가 아닌 현장 결제 시 7,500원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어요.

     

    비가 오는 날이나 꽃의 상태가 안 좋아질수록 입장 가격이 낮아져요, 대신 꽃의 상태가 좋을수록 금액은 올라간답니다.

     

     

     

     

    안성팜랜드에는 소, 말, 양, 돼지, 닭, 오리, 토끼를 포함한 다양한 가축과 농장 동물들을 만날 수 있지만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을 했기에 해바라기 사진 말고는 다른 사진이 없는 게 아쉽게 느껴지네요.

     

     

     

     

    이렇듯 해바라기의 상태가 좋지 못해 잘 피어있는 해바라기 하나를 집중해서 찍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이 사진이 안성팜랜드에 찍은 사진들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사진이지 아닐까 싶어요.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보고 자라기때문에 이렇게 해바라기의 머리가 하나의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답니다.

     

     

     

     

    해바라기가 모두 저물고 나면 여름에 피어나는 꽃들 중 하나인 코스모스가 피어나기 때문에 사진에서도 해바라기 중간중간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오히려 해바라기가 모두 저물고 코스모스가 잔뜩 피어있었으면 어땠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탈이라 토스카나를 직접 갔다온 저로서는 토스카나를 닮았다는 이곳이 정말,,, 토스카나를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은 곳이었어요.

     

    이탈리아의 토스카나는 정말 말도 안 될 풍경과 자연을 보여주는 곳이기에 이렇게 아담한 곳과 비교과 되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도 날이 나쁘지 않았기에 푸른 하늘과 들판을 찍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인생샷 성지, 안스카나, 팜로수길, 팜스카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어요.

     

     

     

     

    실제 토스카나는 이런 나무들에 비해 적게는 2배에서 3배 이상 큰 나무들과 1km에 가까운 긴 길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비교되는 모습이었어요.

     

     

     

     

    길 끝 부분까지 올라와 반대편 집 한채를 배경으로 촬영을 하면 나름 나쁘지 않은 사진을 담아낼 수 있기는 해요.

     

     

     

     

    이렇게 제가 갔을 때도 해바라기가 대부분 타버리고 고개를 숙였는데 이번 주 주말이나 주말이 지나고 나서 방문을 한다면 해바라기는 아예 볼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 들기도 해요.

     

     

     

     

    해바라기가 펴있다면 정말 예뻤을텐데 아쉽네요.

     

     

     

     

    해바라기 하나만을 바라보고 왔기에 이렇게 실망스러운 부분이 컸지만 해바라기를 겸사겸사 보면서 안성팜랜드도 구경하고 동물들도 보려고 한다면 크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해바라기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으러 오려고 하는 분들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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