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만난 봄 서산유기방가옥 수선화

안녕하세요. 여행 사진작가 영길입니다.

 

봄 하면 떠오르는 많은 여행지들 중 한 곳인 충남 서산 유기방가옥은 수선화가 유명한 곳으로 3월 말에서 4월 초가 되면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나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지는 곳 중 한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충남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는 역사적인 가치와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보존되고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라고 해요, 이 건축물은 1930년대에 지어졌으며 당시 일본식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 건축 기법을 접목하여 건축된 것으로 그 당시의 건축 기술과 문화적 배경을 엿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는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고즈넉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2009년부터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선화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이어받기 위해 보존과 보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가 직접 방문하고 찍은 사진으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서산유기방가옥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 매일 오전 7시 ~ 오후 7시

 

 

생각보다 큰 편이기도하고 수선화 밭이 여러 곳이다 보니 짧은 시간 방문으로는 다 돌지 못할 거예요, 대략 20곳의 수선화 밭이 있다고 들은 것 같아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수선화가 만개하기에 지금 시즌이 가장 예쁜 수선화를 만나볼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오전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수선화밭에 빛이 잘 들어와서인지 하루하루 자라나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함께 보니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오전 시간대 방문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방문객들이 서산유기방가옥을 찾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조용히 수선화를 구경하고 싶다면 오전 7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게 무슨 꽃인지 궁금했는데 아쉽게도 꽃에 대한 정보가 적힌 팻말이 없어 알아볼 수 는 없었지만 개나리,,,? 종류의 나무가 아닐까 싶어요!

 

 

확실히 꽃과 인물은 어떤 배경이던 어떤 날씨던 늘 잘어울리는 느낌이에요, 다양한 포인트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사진을 담아보시면 좋답니다.

 

 

수선화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보는 것보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 게 더 예쁜 느낌이었어요, 수선화의 패턴 상 사진으로 담기가 어렵지만 조금만 신경 써서 담으면 봄 풍경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

 

 

꽃을 관리 중이신 아저씨, 입고 계신 옷부터 센스가 돋보이셔서 사진으로 살짝 담아봤답니다 :)

 

 

 

 

음지쪽에는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만큼 수선화의 꽃봉우리가 피어나지 않아서 4월 중순이나 되어야지 위 사진 속 장소들처럼 노란색으로 물들 거 같아요.

 

 

올해 태어난 듯한 아기 강아지들이 3마리 있기에 꼭! 아기 강아지들을 찾으셔서 힐링하시길 바랄게요 :)

 

 

유기방가옥에는 미스터션사인을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드라마에 나온 곳이라 수선화를 구경하시고 나서 이런 촬영 장소들을 구경해 보세요!

 

 

 

안쪽에는 예쁜 프레임의 수선화 액자가 있어요! 아마도 지금쯤은 수선화가 더 잘 피어나서 더욱 풍성한 수선화 액자가 되어있겠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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