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장 예쁜 돌길이 있는 침산공원 최신 근황

안녕하세요. 여행 사진작가 영길입니다.

 

요즘 대구 벚꽃이 만개하면서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고 있죠. 특히 이월드 주변으로 보이는 벚꽃나무의 크기와 개화 상태가 너무 좋아서 이월드는 오픈 시간 전부터 관광객분들이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주말은 피해서 가야지 그나마 한적하게 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말에는 관광객분들이 너무 많아서 촬영을 하기에도 어려웠고 벚꽃을 구경하기에도 불편한 부분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 대구 침산공원

⏱️ 공원이라 별다른 입장 시간은 없습니다. 주차 무료

 

 

공원이 어느 정도 큰 편이어서 천천히 구경울 하면 1시간 정도는 소요될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돌계단은 차량을 주차하고 주차장에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돌계단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요.

 

 

매년 돌계단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만큼 올해에는 이렇게 돌계단 벚꽃 명소를 안내하는 플랜카드를 볼 수 있어요.

 

 

역시 인기있는 스폿답게 오전 시간대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분들로 메인 촬영 스폿에서 촬영을 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저는 포기하고 멀리서나마 짧게 담아봤어요.

 

 

관광객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하는 부분은 힘들지만 그래도 벚꽃의 상태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기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

 

 

맑은 날에는 이렇게 구름과 함께 담으면 훨씬 보기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위치에 있었어요.

 

 

돌계단이 끝이아니기에 돌계단에서 촬영을 모두 하셨다면 바로 가파른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큰 정자가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어요. 대구 시내를 360도 구경할 수 있기도 하고 정상 주변에도 벚꽃나무가 예쁘게 피어나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정상을 꼭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올라가는 길 주변에는 이렇게 벤치와 쉼을 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급하게 가기보다는 천천히 봄을 즐기면서 올라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상 부근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랍니다. 벚꽃이 상태 좋게 만개를 하였고 아직까지 거의 떨어지지 않아서 정말 풍성한 봄의 벚꽃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가파른 계단을 모두 올라오셨다면 이제 올라온 길을 돌아서서 바라보세요. 올라올때는 미처 보지 못한 아름다운 봄 풍경을 두 눈으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주말답게 정말 많은 분들이 침산공원 돌계단을 방문하셨고 그런만큼 봄의 느낌이 더욱 나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돌계단 쪽은 잘 정리가 안 되어 있는 느낌이고 촬영을 하는 공간 좌우로 사람들이 올라오고 내려오는 만큼 대부분 사람이 없는 타이밍을 기다려 촬영을 하다 보니 한 팀, 한 팀 촬영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느낌이었어요. 이 부분만 조금 관리와 수정을 통해 변경되었으면 좋을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