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의 여름 모습

오랜만에 글을 적게 되었네요 :) 다들 잘 지내셨나요?

 

유럽 여행 귀국 후 한국에 들어와 다시 자리를 잡느라 시간을 쓰다 보니 티스토리에 글을 쓸 시간조차 없이 살다 보니 또 몇 줄을 쉬게 되었네요.

이제 이사만 끝내면 어느 정도 정리가 다 되는 시기라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티스토리에 집중을 해서 글을 적어볼까 해요, 글의 주제는 늘 하던 것처럼 여행을 주제로 국내여행 위주의 정보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제 티스토리를 구독해 두시면 빠른 정보로 국내 여행지들의 소식들을 전해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이번에 올리는 글은 얼마 전 다녀온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은 여름, 가을이 유명하기도 하고 자연 속에 지어져 있는 노란 건물이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었는데 이번에 촬영을 위해 대형 세트장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한 번 갔다 와봤어요. 해당 건물은 촬영을 위해 지어진 세트장이라 9월이 되면 철거가 된다고 하니 이번 여름에 방문을 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 주소 :  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 별도 입장료 없음, 입장 시간제한 없음, 주차 무료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위 사진 속 건물은 원래 없었고 뒤편에 있는 노란 건물이 메인이었어요, 노란 건물 앞에 세트장을 만드면서 이렇게 노란 건물은 가려지게 되었고 주황색의 벽돌 건물이 만들어지게 되었답니다. 자연휴양림인데도 별도의 입장료나 입장 시간제한이 없어서 편하게 방문이 가능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인지 방문을 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방문을 했을 때도 오후 시간대였는데 기다림 없이 포인트마다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정면에서 보는 모습도 예쁘지만 이렇게 옆에서 바라보는 모습 또한 괜찮답니다! 메인으로 많이 올라오는 중앙에서 반영과 함께 사진을 찍고 옆으로 돌면서 구도를 찾아 사진을 찍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망원(70-200) 렌즈로 촬영을 했지만 표준 렌즈인 24-70 렌즈로도 충분히 케어가 가능하고 광각 렌즈인 16-35 혹은 12-24 렌즈를 사용하면 와이드 샷으로 조금 더 특별한 샷이 나올 거 같기도 해요!

 

 

물이 탁해서 보기에는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반영 사진을 담기에는 괜찮답니다. 해당 사진은 저수지 끝 편에 있는 다리 위에서 촬영을 했어요. 마찬가지로 망원 렌즈를 사용했답니다. 위 사진 속 건물을 클로즈업해서 촬영을 해도 좋고 피사체로 사용해도 좋을 사이즈의 건물인 것 같아요. 사람이 많이 방문하지 않아 깔끔한 배경을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거나 후보정 작업 시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답니다.

 

 

건물뿐만 아니라 인물 사진을 담기에도 나쁘지 않았어요, 초록한 나무들이 잘 자라 있고 반영을 담기에도 괜찮기 때문이죠. 이런 인물 사진은 표준이나 광각 렌즈보다는 망원 렌즈를 사용해서 인물 혹은 피사체에 집중도를 높여준다면 조금 더 보기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해요. 맑은 날씨에도 괜찮게 나오고 흐린 날씨에도 괜찮게 나오지만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 저수지 위에 떨어지는 비와 함께 사진을 담아보고 싶기도 하네요.

 

 

건물의 사이즈가 큰 편이고 사진으로 담기에 나름 괜찮은 색을 가진 건물인 거 같아 조금씩 옮겨가면서 사진을 담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더 많은 구도로 촬영을 해서 사진을 보여드리면 좋은데 다음 일정 때문에 더 이상 찍기 못하고 이동을 한 부분이 조금 아쉬울 만큼 사진을 담을 포인트가 많고 재미있는 곳이라 생각해요! 여름에 가볍게 산책하면서 구경하기에 괜찮을 것 같아 살짝 추천드려 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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