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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4월 봄 파리의 최근 풍경들여행정보 2023. 4. 14. 17:25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여행 사진작가 영길입니다!
오랜만에 티스토리를 통해 근황을 전해드리는 거 같아요, 요 며칠 유럽 여행으로 인해서 글을 적을 시간이 부족해서 글을 적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오랜만에 저녁 시간에 시간이 나서 글을 적어보게 되었어요! 4월 5일부터 시작된 저의 유럽 여행은 어느덧 8일이 지나 9일째를 맞이하고 있답니다 :) 이번 유럽 여행은 많은 여행지를 짧게 돌기보다는 하나의 나라를 천천히 오래도록 구경하며 사진으로 다양한 순간들을 담는 것을 목표로 오게 되어 파리를 시작으로 스위스 > 프라하 > 오스트리아 > 베니스 > 이탈리아 이렇게 6개의 나라를 돌며 나라마다의 다양한 순간들을 직접 경험하고 담는 것이 목표랍니다!
파리에서의 첫날, 생각보다 추웠던 날씨에 깜짝 놀라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보니 이상기후로 인해 유럽 전역의 날씨의 기온 차이가 많이 났다고 해요, 실제로 제가 머물고 있던 파리에서도 아침에는 영상 3~4도의 기온을 보여주더니 가장 해가 뜨거운 오후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영상 15도 전후의 따듯한 기온을 보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파리에 방문을 하신다면 꼭 담아봐야 하는 에펠탑은 현재 2024년에 열리는 올림픽으로 인해 광장 쪽 앞 들판이 대부분 막혀있었고 5개가량의 들판 중 2개의 들판에는 출입이 가능한 상태였어요. 앞쪽에 있는 들판은 출입이 아예 불가능했어요. 아마도 24년도에 열리는 올림픽을 위해 들판을 어느 정도 관리를 하는 모습인 거 같았어요.
파리 마르스 광장을 뒤로하고 trocadero gardens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사진에서나 보던 분수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고 추워진 날씨 탓인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인지 분수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어요, 아마도 여름쯤 되어야지 다시 재개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계절이 봄인 만큼 낮 시간대에는 날씨가 따듯해서 걷거나 일광욕을 하기에 아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어요. 이틀 정도를 쉬지 않고 걸었더니 옷을 입은 부분과 입지 않은 부분의 경계가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파리의 에펠탑은 높이와 크기가 높은 만큼 에펠탑 주변을 걷다 보면 어느 골목에서든 에펠탑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유럽풍의 건축물과 함께 보는 이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큼 상당히 예쁜 모습으로 기억될 거 같아요.
여기 보너스 사진으로 한 장 더 있어요 :)
개선문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에펠탑을 만날 수 있어요. 물론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서 정말 크게 보이는 느낌은 아니지만 멀리서에도 이렇게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매력이었던 것 같아요.
담배를 파는 가게인 tavac는 건물 외관의 모습과 색이 예뻐서 처음에 찾아보기 전까지는 담배를 파는 곳인지 모르고 궁금증에 들어갈 뻔했답니다, 실제로 타바코 가게를 두 눈으로 본다면 제가 왜 이런 말을 한지 아실 거라 생각해요!
봄의 파리답게 겹벚꽃괴 여러 봄꽃이 만개를 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사실 이 겹벚꽃의 모습을 담고 싶어서 파리를 간 것인데 생각보다 크지 않은 규모의 겹벚꽃을 보고 약간은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파리라는 나라에서 겹벚꽃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 생각해요 :)
오후 시간대가 되니 여러 곳에서 이렇게 비누방을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별다른 대가를 바라지 않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감정을 줄 수 있도록 애써주는 분을 보고 너무 예쁜 마음에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보기도 했답니다 :)
일몰 시간까지 어느 정도 남아 에펠탑 전망대에 올라 센강의 모습을 높은 곳에서 바라보기도 했어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 들이거나 미리 계획을 잡고 계신 분들이라면 에펠탑 전망대 티켓을 끊어 프리패스로 올라가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센강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이렇게 에펠탑을 올라볼 수 있는데 에펠탑이 부분적으로 공사가 들어간 상태여서 아랫부분은 그렇게 예쁘지 않기 때문에 촬영을 하실 때 아랫부분의 비중을 조금 줄여서 촬영을 하면 좋을 거 같아요, 찾아보니 2024년에 열리는 올림픽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에펠탑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보는 에펠탑과 매 정시마다 하얀색이 반짝이는 화이트 에펠 타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실 거라 생각해요! 실제로 첫날에 화이트 에펠의 모습을 보고 너무 예뻐 떠나는 날까지 에펠탑의 점등식과 첫 화이트 에펠 타임인 오후 9시에는 꼭 참석을 해서 봤답니다, 화이트 에펠은 한국인들이 지은 이름이라 외국분들에게 여쭤보면 생소할 수도 있으며 노을이 지고 에펠탑에 불이 들어오고 난 뒤 부터 매 정각마다 화이트 에펠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소등은 새벽 1시에 진행되며 한 번에 꺼지는 게 아니라 윗 부분부터 천천히 불이 소등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파리에서 첫 날 제가 마주했던 순간들을 보여드려 봤어요 :) 크게 알려드릴 정보는 없지만 지금의 파리 모습과 유럽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사진을 담기 좋은 포인트를 알려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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