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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붉은 일출과 함께 마주하다사진기록 2023. 1. 5. 14:05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여행 사진작가 서영길입니다.
23년도가 되면서 새롭게 티스토리를 운영해보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타 블로그와는 다르게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지고 찍은 사진들에 대해 설명하고 보여드릴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지 않을 것 같던 2023년도가 다가오게 되었네요, 올 한 해는 이루지 못했던 일들 모두 수월하게 이루시길 바라며 곳곳에서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는 2023년도가 되었으면 하네요, 제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도의 크리스마스를 베트남에서 보내고 한국에 귀국하여 이번 새해만큼은 가족들과 보내기 위해 거제도에 내려와서 시간을 보냈어요, 이번 새해에는 조금 특별하게 아버지의 배를 이용해서 바다 위에서 편하게 새해 일출을 구경했습니다. 새해 일출을 몇 년 만에 가족 들과 봐서 그런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그 순간을 조금이라도 공유해드리고 싶네요.
일출을 보기 위해 오전 6시 40분이 조금 지난 시간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배로 향했어요, 새해 일출을 맞이하려는 수많은 사람들로 평소에는 어둡기만했던 항구가 밝아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항구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급하게 출발하지 않고 천천히 출발을 했어요.
남쪽 지방이라 하여도 1월 겨울에는 당연히 춥기에 방한용품은 기본적으로 다 준비를 했고 혹시나모를 칼바람에 대비해 미니 손난로도 함께 준비를 했습니다.
출항을 할 때는 배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밝은 등을 켠둔 상태로 운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항구에서 출발한 지 10분도 지나지 않아 하늘은 점점 찐한 빨간색을 나타내며 일출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어요.
본격적으로 하늘과 바다에 여명이 시작되며 온 세상이 붉게 물들어가는 느낌을 준 2023년의 첫날
새벽 출항으로 혹시나 하는 걱정이 있겠지만 이렇게 대부분의 배에는 레이더, 탐지기 등 시간대와 상관없이 출항을 하더라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장비들로 한가득 준비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해가 떠오르는 반대편도 점점 붉어지는 모습을 보았어요.
예보되었던 일출 시간에 가까워지자 하늘에 많은 갈매기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하늘은 더욱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일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게 되었어요.
일출을 구경할 장소에 도착하자 안전에 필요한 장비, 빛을 제외하고는 모든 장비를 끄고 일출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어요.
새해에 맞게 많은 배들이 움직이고 일출을 구경하러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희 가족들이 탄 배도 해가 따는 방향에 맞춰 배를 돌리고 해를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배는 멈춰있지만 안전장비는 1초도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걱정은 딱히 하지 않고 일출을 구경했던 것 같아요.
미세먼지와 구름이 낮게 깔려있어 약간은 걱정이 들기도 했네요.
일출 예보 시간이 조금 지났을까 간절히 원하던 둥그런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2023년의 시작을 보기 좋은 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낮게 깔려있던 구름층을 지나자 점점 붉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해가 떠오르면 떠오를수록 해의 윗 하늘이 아주 붉고 찐하게 색이 물들어가는 모습을 봤네요.
해가 뜨고 있을 때 종종 배들이 해의 밑으로 지나가는 모습이 너무 예뻐 배가 지나갈 때마다 쉬지 않고 카메라 셔터를 눌린 기억이 가득한 거 같아요 :)
새해 첫날 찍은 사진들 중 아마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진을 찍었어요. 해가 어느 정도 올라간 상태에서 하늘의 색도 예쁘게 물들고 배의 크기도 적당해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드는 사진이네요.
해가 떠오르는 동안 쉬지 않고 저희 가족들은 셔터를 연신 눌리며 새해를 행복하게 맞이하고 있었답니다 :)
일출을 봤으니 이제 나이 한 살을 먹기 위해 항구로 돌아가 떡국을 먹었답니다 :)
항구로 돌아가는 길에 해가 높게 떠오르면서 산봉우리 위로 떠오르는 해를 구경하면서 항구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우리가 항구로 돌아가는 길을 배웅해 주듯 연신 힘을 내어 붉은빛을 내주는 모습이었어요.
2023년도의 시작을 기분 좋게 그것도 일출을 붉고 쨍하게 만나 올해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제 사진을 보시는 모든 분들 올 한 해 행복하고 좋은 일들 많이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2023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들 행복하세요 ☺️
⬇️ 여행 작가 서영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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