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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얼음골과 빙벽사진을 찍기 좋은 서울근교 가평 어비계곡사진기록 2023. 1. 11. 15:21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여행 사진작가 서영길입니다.
올해 겨울에는 담지 못한 새로운 장면을 담으러 다니기 위해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쓰려합니다, 한국에도 충분이 외국만큼 좋은 풍경을 가진 곳들이 있는데 아직 그런 곳들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고 조금 더 좋은 색감을 써서 표현을 하면 더욱 좋아 보일 곳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티스토리에 좋은 여행지들을 최대한 자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볼게요 :) 그럼 오늘의 추천 여행지인 경기도 가평 '어비계곡'에 대해 조금 설명을 해볼게요!
정식 명칭은 '어비계곡'이지만 네비에 어비계곡을 검색하면 다른 어비계곡으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어비산로 233'을 검색해서 찾아가는 게 좋아요. 만약 어비산로 233, 어비계곡이 검색되지 않을 경우 '어비산장'을 검색 해보세요! 어비산로 233 주소가 어비산장 주소입니다. 서울에서 양양 고속도로를 타면 빠르면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기에 서울 근교에서 가장 가까운 얼음골, 빙벽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어요. 청송 얼음골이나 대구 얼음골 같이 유명하고 크게 축제를 하는 곳에 비해 얼음골의 사이즈는 작은 편이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몰리지 않아 구경을 가서도 사람들에게 밀리면서 구경을 하는 게 아니라 정말 편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구경을 할 수 있는 포인트예요! 제가 갔을 때도 3~40분 정도 머물렀는데 겨우 3팀만 만났던 기억이 있어요.
얼음골, 빙벽의 느낌은 이렇게 생겼어요, 물론 색보정을 진행한 사진이기에 느낌과 생김새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으로는 얼음골의 사이즈가 작아보이지 않죠? 실제로도 앞에 서 있는 사람들에 비하면 얼음골의 크기는 작은 편이 아니지만 청송, 대구 같은 곳과 비교했을 때 작은 사이즈라는 것일 뿐입니다! 사진에 나오지 않진 않을까라는 걱정은 접어두시고 얼음골과 잘 어울릴 색감의 옷을 고르는 데 집중하는 걸 추천 드러요 :)
위 사진 속에 있는 나무데크를 따라 걸어올라오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얼음골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두었어요,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평일 오후 2시쯤이었는데 산골짜기에 위치해 있는 것에 비해 빛이 잘 들어오고 기온도 많이 떨어지지 않은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여러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어봤지만 위 사진처럼 찍는 게 가장 예쁘게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구도에 자신이 없고 걱정되는 분들이라면 위 사진처럼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 모델이나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을 해 사진을 담아준다면 얼굴을 전부 노출시기키보다 사선이나 뒷모습을 담는 게 좋을 거예요, 배경 특성상 추후 보정을 할 때 얼굴에 색감이 많이 틀어질 수 있답니다.
가을이 완전히 끝나고 겨울이 찾아와 이렇게 얼음골, 빙벽을 만날 수 있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면 나무들 끝 쪽에 단풍이 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저렇게 얼음이 몸을 뒤덮고있는데도 죽지 않고 단풍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한 거 같아요. 아마 이번 주 금요일부터 내릴 비와 눈을 맞고 나면 남아있는 단풍마저 모두 떨어져서 쓸쓸한 모습을 보게 되겠죠, 이번 주 주말이 지나고 나서 방문을 하면 더욱 큰 얼음골을 만날 수 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조금 더 가까이서 얼음골의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이렇게 길다란 고드름이 완성되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싶어요, 떨어지는 물, 비, 산물이 모여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냈네요! 겨울에는 거의 떨어지지 않고 2월까지 무난히 이런 장면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니 무리하지 마시고 시간 되실 때 날씨 잘 맞춰서 방문을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대별로 빛이 들어오는 장면이 달라지지만 오전 이른 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은 빛이 산에 가려져 빛을 구경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점심 전후나 오후 2시 전후에 방문하셔서 빛과 함께 담으면 좋을 거 같아요.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의 얼음골 사진으로 마무리를 하려합니다. 어비계곡은 장점과 단점이 확실한 거 같아요, 간략하고 빠르게 설명을 하자면 장점으로는 조용한 공간, 서울에서 빠르면 1시간이라는 장점이 있고 단점이라면 작은 빙벽 사이즈, 주차 공간 협소 정도가 될 거 같아요. 하지만 3시간씩 이동을 해야 하는 타 빙벽 포인트보다는 거리가 많이 짧아 장거리 운전을 아직 힘들어하시거나 시간이 부족한 분들이라면 '어비계곡' 적극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여행 작가 서영길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im0gil728x90반응형'사진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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