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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콘텐츠를 메인으로 국내, 국외 다양한 여행지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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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글로리 촬영지 강화도 멍때림 카페
    여행정보 2023. 3. 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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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행 사진작가 영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서울에서 1시간 내외로 갔다 올 수 있는 강화도에 위치한 더 글로리 촬영지인 카페 멍때림입니다. 카페 외에도 강화도에는 여러 종류의 오토캠핑장, 그리고 여러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행지들이 많이 있는 곳이랍니다.

     

     

    NETFLIX 더 글로리 장소협찬을 하면서 더욱 유명해졌죠. 이렇게 사진 속 장면들이 나왔던 곳이 여기 카페 멍때림이라고 하더라고요. 시즌 1에 2화부터 등장하는 이사라의 작업실과 '사라가 니 남친이야?' 라는 대사가 오고 갔던 장면을 담아낸 장소입니다. 짧게 지나간 컷들이기는 하지만 더 글로리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기억하실 거라 생각해요.

     

     

    총 4개의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주말에도 차량 주차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주차를 관리하시는 안전요원도 계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차량을 주차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 멍때림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카페는 총 5개의 공간으로 되어 있어요. 맛때림, 꿈때림, 숲때림, 뇌때림, 숲때림이 있고 이 중 꿈때림은 예약제로만 진행되어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듣기로는 잠을 잘 수 있는 에어비앤비 방식이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맘때림 공간은 묵상을 하는 공간으로 여기에서는 취식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날이 흐린 날 가서 좋다는 뷰를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구름이 꽤나 괜찮아 보였어요.

     

     

    카페 입구에는 이렇게 각 장소들의 이름을 알 수 있도록 이름이 적힌 그림 지도가 있었어요. 지도를 간단히 확인 후 카페 멍때림 내부로 들어가 봤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더 글리로 장소 협찬, 카페 멍때림이라는 글자를 볼 수 있었고 그 앞으로 디저트와 포장되어 있는 음료를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오픈하고 1시간이 되지 않아 방문을 했는데도 더 글로리의 인기 덕분인지 카페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하고 있어서 음료를 주문하는 맛때림 공간은 사진을 담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어요.

     

     

    높은 위치에 있는 덕분에 창 너머로 보는 뷰가 괜찮았어요. 날씨가 흐려 밖이 제대로 안 보였지만 맑은 날이나 일몰 시간에는 뷰가 괜찮을 것 같았어요. 카페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가급적 날이 맑을 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카페 메뉴들은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고 기본적으로 테이크아웃 컵으로 나와서 들고 다니면서 공간들을 구경하기에 괜찮았어요. 다만 계신 직원분 두 명은 어머님 나이쯤으로 보였는데 별다른 말도 없고 조금은 무뚝뚝한 편이라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맛때림을 지나 뇌때림 공간으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꾸며져 있어요. 사진 속에 나오는 나무 데크가 더 글로리에서 나온 장소였어요.

     

     

    맛때림 공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맛때림 위에 있는 뇌때림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봤어요. 뇌때림 공간은 노 키즈존으로 이른 오전 시간대나 평일에는 다소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뇌때림 공간은 맛 때림 공간과는 조금 다른 뷰로 약간 가을 분위기가 나는 곳이었어요. 사진들을 찾아보니 푸른 여름이 가장 예쁜 느낌이었고 다음으로 가을 단풍 시즌이 예쁜 거 같았어요. 가을은 위 사진보다 조금 더 화려한 느낌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봐요.

     

     

    요즘 카페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시키면 밥 한 끼 가격은 기본으로 나오는 만큼 여기 또한 음료와 디저트들의 가격대가 낮은 편이 아니었어요. 모두 다 합쳐서 21,000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병이 예뻐 보여서 주문한 히비스커스, 하나 아쉬운 점이 뚜껑이 너무 헐렁해서 열 때 남들이 먹다 남은 걸 여는 듯한 느낌이라 다소 아쉽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생수를 뜯을 때처럼 딱딱 하고 열리는 느낌이 났다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해요.

     

     

     

    맑은 날에는 숲때림(야외) 공간에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야외에서는 먹을 수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네요, 개인적으로는 실내보다 야외에서 먹는 게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여기가 더 글로리에 나온 곳으로 드라마 속에서는 소파와 알록달록한 인테리어가 보였지만 지금은 모두 제거되어 이렇게 의자와 작은 테이블만 존재했어요. 아무래도 더 글로리를 보고 오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이렇게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이 추측만으로 공간들을 봐야 하는 게 다소 아쉬웠네요.

     

     

    3층? 맘때림 공간으로 여기는 취식은 불가능하고 간단하게 구경하거나 기도 정도만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혹시나 여기서 드실 분들이 계신다면 맘때림 공간은 취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크게 볼 것은 없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더 글로리를 보고 찾아와서인지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꽤나 있었고 뷰가 좋은 곳이라고 하기도 했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아쉽게 날도 흐려서 뷰도 못 봐서인지 다른 지인분들에게 추천드리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카페 멍때림이었어요.

     

     

    이사라가 나무데크를 따라 올라가는 곳에 여자친구를 세워 사진을 담아봤어요. 더 글로리를 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여기가 거기야?라고 하실 장소 아닐까 해요 :)

     

     

    지금은 연못도 잘 관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작년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다 제가 방문을 해서 보니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강화도를 들리면서 더 글로리에 나온 장소가 궁금해서 오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여기 카페 하나만을 보고 왔다 가는 거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가신다면 차라리 바둑공원이나 다른 촬영지를 방문하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더 글로리 바둑공원 포스팅 한 글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아래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https://im0gil.tistory.com/9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im0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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